축산 생산자 단체가 수해 및 태풍 피해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8월 11일 전국의 축산 농가들은 서울로 상경해 식량안보 수호와 사룟값 폭등으로 인한 피해 보전 목소리를 내면서 ‘축산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집회참석 농가에게 태풍수해피해 성금을 모금했다. 전달식에는 축산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 김삼주 비대위원장(전국한우협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장과 김정희 사무총장은 포항의 안타까운 현장상황을 공유하며 한우, 한돈, 계란, 닭고기, 우유 등 우수한 국내 축산물을 통한 영양공급은 재해재난 이재민뿐만 아니라 봉사자에게도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삼주 비대위원장(전국한우협회장)은 “축산업은 국민에게 우수한 영양공급을 담당하는 공익적 가치가 큰 식량자원이다”며 “태풍 수해지역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되기 위한 축산농가들의 따뜻한 마음이 온전히 이재민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따른 한돈산업의 생존전략 및 한돈농가 경영안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토론회가 열렸다. 국민의힘 홍문표(충남 예산·홍성)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한 ‘위기의 한돈산업 생존전략 모색 국회 토론회’가 9월 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대한한돈협회 최영길 경기도협의회장, 김은호 충남세종도협의회장을 비롯한 전국에서 축산 생산자단체 및 한돈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토론회에는 김성훈 한돈미래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발제에 농림축산식품부 정재환 축산경영과장이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한돈산업 관련 정책방향, 대한한돈협회 조영욱 부회장이 '한돈농가 경영위기 진단 및 발전방안 제언'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 정승헌 전 건국대학교 교수, 강권 한돈양돈연구회장, 김지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팀장, 김경태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장가 패널로 참석해 한돈산업 위기 극복을
정부에서 내년부터 시범사업 예정인 ‘모돈 이력제’ 도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토론회가 열렸다. 국민의힘 홍문표(충남 예산·홍성)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주관한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가 12월 2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김기현 원내대표와 함께 김태흠 농해수위원장, 정점식 의원, 김선교 의원, 윤주경 의원, 허은아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 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야 의원과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등 축산 생산자단체 및 축산농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문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모돈 이력제 사업은 모돈에 귀표를 부착해 개체별로 전 과정을 관리해야 하는 만큼 한돈농가에 상당한 인력과 예산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며, “현재 기록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고령 농가가 전체 사육농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정책의 수요자인 농가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대한민국 국민의 단백질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